국수본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민주당 의원 12명 수사 착수”_빙고 그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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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익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 자료를 넘겨받은 경찰이 관할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11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일 권익위에서 의원별 개별 신상 보고서와 관련 증거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뒤 어제 주거지나 토지 소재지를 감안해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 확인했던 사건도 있지만 모두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익위는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 조사한 결과, 3명은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4명은 부동산 명의 신탁 의혹, 5명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이미 고발돼 경찰이 수사 중이었습니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하던 내용과 중복되는 내용을 빼면 권익위 자료에서 새로운 내용은 부동산 명의 신탁과 농지법 위반 관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국수본이 내사하거나 수사 중인 전·현직 국회의원은 23명입니다.

국수본 관계자는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에 대해선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해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