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주인 운송 계약 2018년 이후 러와 연장 안 해”_아침의 왕 빙고 예고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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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18년 이후에는 자국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는 러시아 측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담당 부국장은 이날 우주인 수송을 위한 러시아와의 계약 연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해당 부국장은 그러면서 미국 우주인들을 ISS로 태워 보내는 자체 우주왕복선이 예정된 기간 안에 준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2011년 자체 우주왕복선이 모두 퇴역하고 2012년 7월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결된 이후 우주비행사 수송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NASA가 러시아에 지급하는 운송료는 우주인 1명당 약 8천만 달러(약 906억원)으로 알려졌다.

기존 미-러 간 우주인 운송 계약은 2018년 말까지 체결돼 있다.

미 우주당국은 현재 값비싼 러시아의 운송 서비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주항공 전문 기업 보잉과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에 각각 의뢰해 자체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Starliner) CST-100과 드래곤(Dragon)을 개발 중이다.

드래곤과 스타라이너는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